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

오케이 마담

2020. 9. 2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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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마담 (2020)

[코미디]

 

 

코로나로 인해 영화를 너무 많이 못 보게 되었고

최신 영화를 보고 싶었던 찰라에

그중 한국 영화를 보고 싶었다

포스터만 봐도 알겠지만

명작 수작의 느낌은 아니고

영화를 보면 딱 그 느낌이 맞다는 걸 알 수 있다

원래 평소에도 가볍게 볼 수 있는 

한국 영화를 매우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우리가 알던 영화관의 풍경은

코로나 이전과 많이 달라져 있었다

확연이 줄은 관객 수

입장 전 반드시 해야만 하는 전자 출입 증명

반드시 떨어져 앉을 수밖에 없는 

영화관 내부 조치 사항

 

덕분에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몰입감도 있고

더 편하게 앉을 수 있으며

옆 좌석에 가방 등을 편하게 놓을 수 있는

장점도 있긴 하다

 

영화로 돌아와서 

기댓값을 하는 영화이다

가볍게 보기엔 상관없지만

베스트 영화만을 찾는 사람들에겐

불호가 확실히 드러날 수 있는 그런 영화이다

재미는 없어도 아 저거 웃기려고 한 거구나

할만한 장면을 그렇게 싫어하지 않지만

이 영화는 그런 장면이 너무 많이 나온다

심지어는 그런 장면이 나오기도 전에

그런 게 예상까지 돼버리는 뻔한 느낌이다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점은 다 다르겠지만

여러 영화 평을 봐도 이건 어느 정도 객관화돼있다고 본다

 

엄정화의 연기가 다했다

연기로 영화를 끌고 가는 느낌이 있다

그러면서도 세월이 느껴지는 엄정화의

아줌마 연기는 한편으론...

다른 연기자의 연기가 부족한 건 아니지만

부족한 것처럼 느끼게 만든 억지 개그를 통한

연출은 좀 안타까운 부분이다

 

특히 배정남의 경우 이번 영화를 통해

얻은 게 클지 잃은 게 클지 모르겠는 

그런 느낌이 있었다

 

스토리 자체는 뭐가 없다

아주 단순한 스토리로

중간중간 상황으로 만드는 콩트는

이거 보는 사람들을 중학생 이하로 생각하고 잡았나

하고 생각하게 만들고

애당초 그 연령대는 좋아하려나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잘 다루지 않는 장르를 다뤘다는 점

영화가 다룬 개그에 비해 재미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영화를 보면서 화가 나거나 하진 않는다

 

그런 면에서는 심심풀이 땅콩으로 

인터넷TV에서 보면

놓친 장면 몇 있어도 아쉽지 않은 그런

편한 영화는 되는 것 같다

 

(사진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182234)

Modified by 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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