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새 (2019)
[미스터리, 범죄]
넷플릭스를 통해 접하게 된 영화로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나왔지만
잘 알려져 있진 않은 그런 영화
하지만 보고 나면 은근히 여운이 남는다
마치 지진 이후 지저귀는 지진 새 처럼
이 영화는 수재나 존스가 쓴 동명 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소설을 보진 못했지만
많은 상을 받은 소설이라
영화를 한번 보고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 포스터가 너무
성의 없게 만들어진 것 같다
넷플릭스 배급이 그렇지 뭐
사실 포스터로 홍보되는 방식이 아니다 보니
당연한 것 같기도 하고
우리나라도 지진에 대해 안전하지 않아
지진에 대해 관심이 많고
그러다 보니 이 영화에 대한 호기심도 증가했다
물론 그런 내용을 다루는 영화는 아니지만
주인공 알리시아 비칸데르와 고바야시 나오키의
연기를 보는 게 영화의 핵심 재미다
그 외 배우들은 솔직히 연기가 좋진 않지만
영화의 흐름에는 거의 무관해서
지진 이후에 새가 지저귀는데
사람들은 그 새를 지진새라고 부른다고 한다
지진 현장에 있지 않았던 난
그 새소리가 이쁘게 들리지만
지진의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들릴까
지진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본 사람들은
어떻게 들릴까..
주인공의 감정 흐름과 영화의 절정에 이르기까지
별 것 없는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많이 보던 내용인데도
계속해서 여운이 남는다
기회가 된다면 차분하게 앉아 한번쯤 볼만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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