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

걸스 나잇

2018. 4. 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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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 나잇(2018)

 

 

 

 

 

공포 영화를 그다지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새로운 공포 영화가 있다고 하면 가끔 보는 편이다

즐기지 못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공포 영화에서의 그 분위기나 내용이 공감이 되지 않거나

너무 뻔하게 예상되기 때문에 너무 시시해져 버리기 때문이다

 

공포 영화의 핵심은 그 장면에서 긴장하면서 빠져들고 여운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없다면 조금 아쉽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가끔은 다양한 영화를 보고싶어하기 때문에 찾는게 그래서 공포 영화다

이번 영화는 5명의 여자들이 여행을 떠나서 생기는 일이 컨셉이다

 

어린애라면 모르겠지만 이제 자라면서 다양한 공포영화를 경험했다면

아주 기본적인 장면으로 공포를 느끼는 수준은 아닐 거다

 

장면이나 상황이 이해가 되고 주인공들의 심정이 전해져 와야

진짜 잘만든 공포 영화일 수 있다

 

이 영화속의 장면은 의문의 장면들로 가득 채워진다

그 의문의 장면 사건 힘 들이 공감이 되야 되는데 문제는 그게 좀 아쉽다

 

그냥 가다 친구가 죽게 되니까 죽은거다

이건 뭐.....

 

그리고 보다보면 더 가관이다

초중반 까지 나름의 긴장감을 잘 유지해왔다고 생각했는데

가면 갈 수록 단추를 잘못 끼기 시작하더니 답도 없다

 

예를 들어 길을 가다 유성이 떨어졌는데 당신이 죽었다 하면 무섭나?

아니면 당신 동네에 연쇄 살인마가 사는데 그게 당신 남자친구래 라고 알게 되는게 무섭나?

 

공감이 될만한 상황 그리고 그 압도적인 분위기의 전달력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시간 때우기 정도도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사진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17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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