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춘도 (2014)
이 영화는 중국의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라고 한다
수춘도라 하면 황제를 지키는 호위 무사 같은 부대에게 하사하는 검으로 황제의 명령을 받아
무력을 행사하는 부대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황제가 죽이라 하면 수춘도를 들고 가서 해당 사람을 죽인다고 보면 되겠다
배경은 명나라 마지막 황제인 숭정제가 집권하고 있는 시점이다
나라를 말아먹는데 큰 일조를 해다고 평가되는 환관 위충현과 함께 그 이야기가 진행된다
나라의 종국에는 과연 어떤일이 일어나는가
중국 무협 영화 특유의 액션미가 살아 있으면서도 스토리 전개도 나름 괜찮은 영화 같다
2편도 제작될 만큼 영화 자체는 흥행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산 국제 영화제에 상영되면서 관심을 끌었다고 한다
엑션만이 난무하고 스토리가 없는 영화도 많은데
다행이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주인공의 감정선이 영화의 매력중 하나인 것 같다
나라의 종국에 나라의 중심인 황제의 검 역활을 하는 주인공이 격는 상황은
영화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요즘들어 볼만한 영화가 별로 없는데
그간 중국 영화에 대해 큰 실망을 한 후 최근 잘 안보고 있었는데
의외로 요즘 중국 영화가 볼만한 영화가 많은 것 같다
한국이나 할리웃 영화에 질렸다면 한번쯤 볼만한 영화
(사진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127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