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보느라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던 중, 일요일쯤되자 완전히 방전상태에 이르게 되어 알 수 없는 히스테리를 부리고(?)있었습니다. 결국 남편의 배려로 잠시 친구집에 방문할 수 있게되었는데요. 시기가 시기이다보니 다른데 가지말고 집에만 있어보자는 마음으로 친구집에누워서 완전히 뻗어버렸습니다.
은은한 빛과 조용한 집에 누워있다보니 잠이 스르르 왔는데요. 친구인 양갱이 이러한 잠을 깨워줄 다과를 준비해주었습니다.
차는 두번에 나눠서 마셨습니다. 본격적으로 홍차의 세계에 입문한 양갱이는 예쁜 다과상을 차려주었는데 잎차로 된 얼그레이와 아쌈, 그리고 마들렌과 가나슈케이크가 있었습니다.
다과를 시작하자 나른하게 풀린 몸과 머리가 깨어 어느덧 일상의 이야기들을 두런두런 나누었습니다.
친구집에서 보낸시간은 약 3시간 정도였지만, 스트레스와 피로가 한순간에 날아간 느낌이랄까요. 다도의 세계에 입문하고싶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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