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로 Alive once daily 프리미엄 세트가 들어왔습니다. 평소 영양제 챙겨먹기를 꺼려하는 저는 (나이생각하면 먹어야하는데...) 분명 감사한 일이지만 동시에 난감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리미엄 세트에는 남자와 여자를 위한 각각의 상자가 들어있어서 남편 뿐만이 아니라 저 또한 열심히 먹어야 했습니다.
'내가 다 먹을 수 있을까...'
박스 안을 열어보자 작은 박스 두 개와 (남성용 및 여성용 비타민 & 미네랄) 6일간 한 알씩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알약통도 함께 들어있었습니다.
"이거 너 줄테니까 까먹지 말고 매일매일 한 알씩 먹어."
그러곤 남편이 통 안에 한 알씩 넣어주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 동안 영양제 챙겨주고 먹으라고 독려(?)한 남편의 말을 거의 다 못 들은 체(...)하고 어떻게든 안 먹어볼까 궁리만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챙겨주는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도 없이 이번에도 안 먹고 버틸 수는 없어서 먹어보고 있습니다.
벌써 30대 중반이 되었는데 이번 기회에 영양제를 먹는 습관을 들여서 건강하고 활기찬 몸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간단하고 쉬운 인감등록,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대신으로 feat 준비물 (0) | 2020.10.14 |
---|---|
출산 후 목소리 돌아오다. (feat 보컬리즈 선생님의 교정이 시작되다) 마곡역 보컬리즈 (0) | 2020.10.13 |
잠 깨는 차 얼그레이,아쌈 홍차와 마들렌, 가나슈케이크 feat 양갱 (0) | 2020.09.22 |
망원동 티라미수를 신당동에서 약수역 청구역 디저트 카페 (0) | 2020.09.08 |
9개월 아기 간식 유기농 쌀떡뻥을 먹여보았습니다. (0) | 2020.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