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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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에 간단한 공구를 가지고 있으면 하는 생각은 있지만

생각보다 볼트 나사의 종류는 너무나도 많다

특히 + - 모양을 벗어나 육각형

별형 삼각형등 

기업들은 일반적인 형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분해를 어렵게 

하려고 한다

하지만 일단 볼트로 되어 있다는 것은

분리가 가능하다는 것

 

간단한 확인을 할 용기와 자신이 있다면

이런 정밀 드라이버 세트 하나정도는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다이소에서 천원인가 주고 산 드라이버는 +,-만 있다

노트북 뒤판을 열거나 이름데로

안경을 나사를 조일 때 주로 사용을 하는데

작은 사이즈는 금세 휘거나 이가 빠진다.

 

요즘 커스텀을 많이 하는데

대표적으로 요즘 대란을 격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 같은 경우 외장 케이스를 바꾸는

하우징을 많이 하는데

닌텐도는 +,- 모양이 아닌

Tri-wing의 나사를 사용한다

(일명 벤츠 모양)

전자제품 제조사 중에는

각자 다른 모양의 나사를 사용하여

분해를 힘들게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분해 조립을 좋아하거나

공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인 드라이버 세트

샤오미 미지아 정밀 드라이버 키트

Wiha가 유명했고 네이버로 검색하다가 보니

샤오미 Wiha는 코로나로 인해

배송기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상황

 

국내 배송이 되는 제품은 없는지

검색을 하다가 PRO TECH DRIVER KIT! 이라는 것을 찾았다

비트 무려 종류가 무려 48+1

(샤오미 Wiha24)가격도 9천원대

 

이거다!

이틀 뒤 드라이버 킷을 받았다

박스 뒷면에는 비트의 종류가 설명되어 있고

케이스는 알루미늄 합금재질로 비트의

무게 때문인지 묵직하게 느껴졌다

누르면 원터치로 개봉되는 방식이라 편리하다

 

다 뺼 필요는 없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 빼 보았다

양면으로 48개의 비트가 있다

+1은 알루미늄 합금 손잡이..

(광고에 속았다)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비트들로

이정도면 뭐든 다 풀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케이스에 자석이 있고

자력으로 비트를 홀드 하고 있었다

 아마도 자석으로 붙으니

알루미늄이 아닌 철계열로 판단된다

녹슬지 않게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은데 가격을 생각하면

조금은 신나서 사긴 했지만

이 많은 비트 중 몇 개나

사용 할 수 있을 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그래도 이런 걸 구비해 두는게

공돌이 감성

나도 닌텐도 스위치 하우징이나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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