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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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포스팅한 스투키 분갈이한 사진이다

 

산세베리아의 한 종류인 스투키는

미관상에도 좋아 선물하기 좋고

햇빛이나 습도 조건에 그렇게 민감하지 않아

키우기도 무난하며

물도 자주 주지 않아도 쉽게 죽지 않고

오히려 자주 주지 않는 것이 좋아서

많은 현대인들이 키우는 식물이다

 

이에 음이온 등 다양한 좋은 기능이 있어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도 하니

인기가 만점이다

그런데 우리가 아는 이쁜 스투키들은

대부분 인간에 의해 잘려서

새로 뿌리를 내린 형태이고

사실 조금 잔인하다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단지 모양의 이쁨을 위해 잘라 버렸으니까

이렇게 잘린 스투키가 인기 있는 이유는

더 이상 성장하지 않아서

관리가 편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스투키에 새순이 나서

너무 기뻤고 충분히 성장하여

독립할 정도로 컸을 때 분갈이를 해주었던 것이다

이런 스투키들은 얼핏보면 난 처럼

사방팔방으로 잎이 뻗어나간다

처음 몇 개 안되던 잎들이

6개월이 지난 지금은 이만큼이나 성장했다


잎이 참 많아졌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떤 잎은 동그란 형태로 자라고

어떤 잎은 넙적한 형태로 자라는데

이 스투키들은 따로 치지 않고 계속해서

이렇게 키울 예정이다

 

자연의 형태로 키우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그러던 도중 기존 분갈이해주고

한동안 얌전했던 본 화분에서

또 다른 새싹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엄청 귀엽게 자란 두 이파리가 나온 것을 볼 수 있다

옆에 잎 줄기에서 멀리 떨어진 것으로 보아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온 것을 알 수 있다

이 새순도 어느 정도 자라면 분갈이를 해주어야겠다

 

울 아들한테 선물로 주어야지

아직은 너무 어려서 관리는 못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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