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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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미러 밴더스내치 (2019)

[인터랙티브 무비]

 

 

블랙미러의 타이틀을 달을 이유가 있었을까

싶지만 이만큼 홍보가 잘될 방법이 있을까 싶고

이런 방식의 영상이 완전 처음은 아니다

지금이야 원천적으로 막혀서 불가능하지만

유튜브에서 이런 영상이 인기를 끈 적이 있었고

최초라고 하면 리모컨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넷플릭스를 통해 티비에서?

 

혁신적인 영상인 것은 맞지만

최초도 아니고

지금까지 블랙미러라는 이름이 가져온

여러 가지 이미지가 있다면

과연 밴더스내치가 그런 이미지를 계승하거나

받아갈 수 있었나 하면

솔직히 그런 건 아닌 것 같다

홍보로 이름을 활용했다

 

블랙 미러는 현대 기술의 발전

그리고 그로 인해 우리는 좋은 것만

얻게 되는가? 라는 주제로

시즌이 5까지 나온 영국 드라마이다

뜻은 화면이 꺼지고 난 다음

화면에 비치는 모습

기술에 비치는 민낯 이런 뜻을 담고 있다

 

시즌 1-3을 보면 우와 저거 진짜

대단하다 생각하게 만든다

이런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시즌이 최근으로 오면

뭔가 뻔한 전개에 예상되는 결말

아쉬움이 많이 지적되는 부분도 있다

그러던 도중 보게 된 밴더스내치는

음 좀 뻔한데? 하면서 보다가

아 이거 좀 다르네? 하고 알게 되었다

 

선택하는 화면이 나오니까 그것 자체가

영상인 줄 알았는데

혹시나 하고 리모컨을 눌러봤더니

선택을 직접 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때부터는 영화가 아닌 게임을 하는 느낌으로

밴더스내치를 시청하게 되었다

 

이 영화의 장르가 인터렉티브 무비인 이유는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처음엔 재밌다? 오 신선하다?

라고 생각하다가 전개가 식상해서

금방 지겨운 생각이 든다

그래도 모든 결론을 다 보고 싶어서

끝까지 플래이 해보기는 하지만

이미 아는 내용을 계속 보니까

지겹게 느껴질 수 있으니 참고하자

 

주인공은 덩케르트로 유명한

핀 화이트헤드가 맡았고 그 외에도

중간중간 반가운 얼굴이 보인다

선택에 따라 장르가 계속 바뀌게 되어

느끼기에 따라 연기가 조금 산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나 같은 경우는 영화 속 주인공이

개발하는 게임이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끝까지 해봤는데

선택에 따라 망하기도 하고 성공하기도 하니

궁금하면?

 

핀 화이트헤드가 출연한 다른 영화[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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