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

엣지 오브 타임

2019. 7. 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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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오브 타임 (2010)

[드라마, 스릴러, 범죄]

 

 

포스터 제목 둘 다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

포스터만 보면 재난 영화 같고

제목을 보면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생각나는데

진짜 그냥 차라리 원제목(Repeaters) 그대로 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스타일이 완전 다른 영화인데...

 

아만다 크루가 더스틴 밀리건이 나오고

둘 사이의 관계도 보는 재미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리처드 디 클레르크의 배역 해석 및 연기가 눈에 띄었다

영화 내의 캐릭터가 매력 있진 않지만

이 영화를 끌고 가는 주요 역할을 아주 잘 소화했고

맛이 나는 역할을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

 

스토리의 완성도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극 중 내의 캐릭터의 감정 변화가 너무 띄엄띄엄 건너뛰고

그것을 쫓아가는 입장에서는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영화 전반에 깔려있는 감독이 전하고 싶은 교훈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스포일러가 포함된 내용

영화에서 주인공들은 하루를 계속해서 반복한다

그 타임 루프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그간 마음속에 담아둔 안 좋은 관계를 회복하는 것

관계를 회복하지 않고서는 계속해서 그 기억 속에 머물러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상징적 교훈을 주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한 번쯤 볼만한 타임 킬링 용 영화

 

(사진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78684)

 

 

 

아만다 크루가 출연한 다른 영화[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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