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152385)
꾼
케이퍼 무비를 즐겨보는 입장에서 '꾼'도 기대가 높은 영화중 하나였다
특히 이 영화에서 가저가는 사기꾼을 대상으로 사기를 친다는 것은 참신하다고 생각했고
얼마나 고도의 신경전과 두뇌 싸움이 그려질지 기대가 많았다
그러던 중 '꾼'을 보고 음 컨셉은 좋았고 영화도 그럭저럭 볼만했지만
뭔가 아쉽구나 하는게 느껴졌다
나나가 출연한다 이뻤지만 1% 아쉬웠다
중간 중간 보여주는 장면 포지션 위치 등은 보다 시선을 끄는 핵심 인물이었어야 할거 같은데...
아이돌 배우가 출연하는건 흥행을 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인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가
진짜 지금도 사랑받는 몇명을 제외하고는 아이돌의 영화 출연은
거의 망한 케이스가 대다수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그런 영화가 나오는덴 다른 이유가 있는거겠지
영화 자체를 생각한다면 제발 비중있는 역은 그에 맞는 준비가 되있는 배우에게 주었으면 좋겠다
그외 다른 모든 배우들은 다 연기로 인정 받는 사람들이니까 상관은 없겠지
이 생각이 어긋나는것도 얼마가지 않았다
케이퍼 무비는 긴장감과 그것이 성공하는 핵심적 키가 어떻게 달성 되는지에 있다고 본다
이 영화는 사실 그 공감을 얻기가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유는....스포땜에 말을 못하겠지만
감독이 집중한 것이 따로 있었고 문제는 그거조차 사람들에게 임팩트가 있게 다가가지 못했다
제발 영화를 만들때 장면에 빠져들게 만들려면
관객도 그런 전후 사정이 이해가 될만큼 설득력이 있어야하는데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고 떡밥도 너무 많으면
긴장감보다는 뭐랄까..아 저거 ...뻔하네 로 접근되는 것 아닐까?
현빈의 케릭터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좋지도 않았다
이 영화의 핵심 인물이지만 약간 아쉽다는 느낌을 받았다
유지태의 경우 그 역활과 성격 그리고 판단 능력이 도저히 공감이 되지 않았다
제벌 3세같은 설정에 더 어울려보이는 성격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검사역이라는게 나는 좀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속편을 암시하는건지 마무리에도 흥을 주고 싶었던 건지 알수 없는 마지막 장면조차도 진부했다
왜냐하면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중간에 공개되는 내용 그리고 마지막 상황 설정이 너무 어이가 없게 연결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영화는 아니다
다만 스토리 구성 그리고 배우 등을 생각했을때 아쉬움이 남는다는 것이지
영화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볼만한 영화다
시간 때우기 용으로 적절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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