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

도어락

2019. 3. 2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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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 (2018)

[스릴러]

 

 

최근에는 대부분의 집에 도어락이 설치되어 있다

이젠 열쇠를 열고 집에 가는 것은 익숙하지 않은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발생하는 신종 범죄들은 우리를 오싹하게 만든다

그것에 집중하여 영화를 만든 도어락

 

공효진 김예원 김성오 등 이 나오며 기대도 되는 영화 였으나

연기력만으로 커버되지 않는 연출과 스토리는 조금 많이 아쉬웠다

항상 언급되는 이런 영화에서의 경찰은 너무 허술하다

본인도 살면서 경찰을 대하다보면 사실 당사자의 심정(입장)에서는

그렇게 과장되서 해석될 수도 있는 부분도 있다

현실적으로 더 많이 발생하는 범죄에 비해 경찰의 숫자는 너무 적고 할일은 너무 많다

그 와중에 발생하는 수많은 가짜 사건들은 그들의 집중력에 더 방해 요소겠지

그래도 살인사건이 발생한 이후에는 조금 달라져야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비교도 안될 만큼 치안이 발달된 나라이고

경찰이 무능하게 그려지는 장면에 공감이 아닌 답답함이 느껴진다면

그건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입장에서 주인공의 상황은 너무 고구마다

적당한 상황은 긴장함을 불러일으키지만

선을 넘으면 그냥 집중력만 떨어질 뿐이다

한마디로 재미가 떨어진다

 

복선이 너무 어설프게 존재하다보니

내용이 뻔히 예상되는 부분도 허무하게 느껴지는 부분중 하나

요즘 반전 영화가 너무 많다보니 어설프게 꼬을꺼면

안하니만 못하다고 생각한다

그냥 대놓고 대립구도 만들어서 긴장감 있게 달려가는게 차라리

저거 저거네 하고 보면서 확 무너지는 긴장감 보단 영화의 매력을 끌어 올린다고 생각한다

 

사회적으로 주는 메세지는 있지만 너무 노골적이다 보니

좀 거부감 있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

 

시간 때우기용으로 볼려고 봤다가 답답해지는 영화

 

 

(사진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17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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