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

내안의 그놈

2019. 3. 2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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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 그놈 (2019)

[판타지, 코미디]

 

 

 잘나가는 엘리트 아재와 왕따인 고등학생이 몸이 바뀐다

몸이 바뀌는 컨셉은 흔하디 흔하고

그 대상도 극적인 대비를 보이는 것 또한 쉽게 보이는 컨셉

내용은 보지 않아도 알것 같은 뻔한 스토리 이다

 

진영의 이런 저런 매력을 볼 수 있고

박성웅과 라미란이 연기력으로 가벼워 보일 수 있는 것을 커버한다

어짜피 가벼울 수 있는 이야기 이기 때문에 당연하다 생각하겠지만

가볍다라는 말은 조금만 선을 넘으면 어설프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를 볼 때는 몰랐지만 동현역을 맡은 진영이 뚱뚱한 역할이 다른 배우인 줄 알았는데

특수 분장을 통해 본인이 직접 연기한 것을 나중에 알고 놀랬다

분장도 자연스러웠고 두가지 역할이 모두 본연의 역할을 한 것 같아

급 연기가 무난하게 잘 한 것 같아 기대 이상이었다

 

라미란이 나오는 장면은 거의 대부분 코믹함이 잘 살아 있었다

워낙 연기를 잘하기도 하지만 상황이 주는 매력을 정말 맛깔나게 살렸다고 본다

이렇듯 뻔한 소재에 뻔한 내용이지만 상황별 매력을 잘 이끌어 내면서

영화를 끝까지 보는데 있어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보게 되는 요소가 있다

물론 내용이 뻔하기 때문에 마지막에 어떻게 될지에 대한 긴장감을 가지고 보는 영화는 아니다

 

그냥 훈훈함만 남는 그런 영화가 된다

뭐 나름 교훈 그런것도 있는 것처럼 포장된 씬도 있지만

 

시간 때우기 괜찮은 영화

 

 

(사진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164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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