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

더 파티

2019. 3. 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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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티 (2018)

[코미디, 드라마]

 

 

평소에 선호하는 영화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영화라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극중에서 연기하는 배우들의 섬세한 시선과 표현들을 보며

그러한 감정의 흐름을 쫒아가고 나름의 추측과 예상을 하는 재미는

블록버스터의 화려한 영상과 사운드가 주는 재미와는 다른 즐거움이 있다

 

베를린 영화제에 공개되고 상을 받을 만큼 작품성도 인정받은 영화이다

잔잔한 감성의 영화가 싫은 사람들은 지루하게 느낄 수 있다

실재로 이 영화를 같이 본 지인은 도중에 지루하다며 중도 포기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표현하는 인과관계와 상황 설정을 보는 기분은

마치 하나의 추리 소설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책을 읽는 것은 자채적인 노력과 집중력을 필요로 하지만

영화는 그보다 적은 노력으로 그것을 가능하게 한다

 

연기파 배우들만을 모아놔서 아주 섬세한 부분까지 표현하려고 노력한 감독의 노력은

영화 부분 부분에서 느껴지고 계속해서 발생하는 상황들은

나중에 하나도 버려지는 것 없이 사용되는 장치로 쓰여지는 각본의 완성도도 높다

최근 나온 완벽한 타인과 유사한 영화라고 알려져 국내에서 관심을 받은 영화

 

취향이 맞다면 추천하고 싶은 잘 만든 영화

 

 

(사진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15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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