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서치 (2018)

[드라마]

 

 

우리에게 검색(서치)이라는 것은 최근 삶의 일부분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되어 있다

하루에 검색을 한번도 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거의 없을만큼

누구나 검색을 통해 원하는 것을 찾거나 얻는다

이 영화는 선덴스 영화제에 소개되어 관객상을 받고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독립 영화임이도 불구하고 인터넷 화면과 다양한 앵글로 잡힌 화면으로 구성된 영화는

현실감을 일으켜주었다

다른 비슷한 장르에서 보이는 지루함도 편집을 통해 극복하며 좋은 관객 평가를 받게 하였다

 

우리에게 익숙한 장르도 아니고 익숙한 배우가 나오는 것도 아니라서

생소하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주인공으로 나오는 사람들을 모두 한국계로 케스팅 한것은

나름 신경을 쓴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가 동양인 이기 때문에 뻔히 보이는 중국인 일본인을 한국인으로 등장하는

드라마나 영화의 장면은 보면서도 불편할 때가 많았는데

 

영화를 보는 신선함과 공감이 공존하게 되는데

마치 유투브를 통해 영상을 보는 것 같은

직접 SNS를 하는 것 같은 몰입력을 준다

그 것이 이 영화의 핵심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계속해서 몰입하게 하는 이야기 흐름 또한 한몫한다.

공감하기 쉬울 만한 단순한 소재이지만

그 전개는 세상의 맞지 않는 시선에서가 아닌

그 나이 또래의 시선에서 비추어 진다는 것 또한

연출에서 신경 쓴 부분중 하나가 될 것이다

 

가끔 생각날 정도로 잘 만든 영화

 

 

(사진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172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