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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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스쿼드 (2016)

[액션]

 

 

DC식 여러 케릭터들이 나와 이루어 내는 영화로

어벤져스가 히어로가 뭉쳐 빌런을 막는다면

이것은 악당들이 뭉쳤다

지금은 할로윈만 되면 수많은 여성들이 흉내내는 할리퀸 스타일이

이 영화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조커 할리퀸 정도는 유명해서 다들 알겠지만

잘 모르겠는 다른 빌런들도 많이 소개 된다

 

아무 생각없이 영화를 보면 많은 악당들이 나오는데

저런 악당들을 모아서 어떻게 하겠다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영화는 그들에게 동기를 주며 히어로화 시킨다

이 부분에서 의견이 조금 갈리는데

케릭터의 정체성이 많이 바뀐다

만약 이 영화가 갱생 프로그램이었으면 모를까

이들은 계속해서 악당의 상태를 유지한다

그런데 그들이 하는 행동은 왠지 다른 영웅물과 다를게 없어보인다

이는 현재 트렌드를 무시하고 싶지 않은 안전 주의로 보인다

당연히 그에 대한 대가는 제목과 컨셉만 색깔있고 내용은 익숙한 혼종이 나와버렸다

 

그래도 이 영화는 할리 퀸역을 맡은 마고 로비가 영화를 이끌었지만

할리 퀸이 매력있는건지 마고 로비가 매력있는건지 잘 모르겠다

 

영화 자체는 무난하게 지나간다 막 재미 있는 부분도 별로 없고

볼만한 화려한 장면도 없다

악당들을 모아놓고 고작 백화점 진열대 가방하나 훔치는 장면을 보여주며

응 그래도 우리 악당이야하는 장면은 너무 가소롭게 느껴졌다

 

여러모로 기대 이하인 영화 이지만 할리 퀸 코스프래가 왜 유행했는지 궁금하다면 볼 수 있는 영화

 

 

(사진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126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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