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

벨 칸토

2019. 3. 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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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칸토 (2018)

[드라마, 스릴러]

 

 

벨 칸토 는 아름다운 음악 선울 이라는 뜻이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오페라 가수가 쉬지 않고 노래를 불러서 이기도 하지만

중의적인 의미도 포함하려고 감독은 노력했다

 

이 영화에서는 스톡홀름 신드롬을 반영한 내용이 가미되어 있지만

단순히 거기서 그치지 않고 과연 누가 약탈자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주제를 던져준다

그 이후 영화의 분위기가 많이 바뀌게 된다

처음에 주어진 긴장감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

다시 오페라의 아름다운 음악이 들리기 시작한다

 

이 아름다운 음악은 끝까지 울릴 수 있을까

 

전반적으로는 조금 정신없는 스토리이다

조금만 가다듬었다면 조금더 깊이 있는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영화가 담고 있는 메세지가 좋았기 때문에 아쉬움도 크다

 

많은 이야기를 담다보니 배역들이 평면적으로 다뤄진 것들도 아쉽다

조금더 깊이 있게 다룰 수 있는 시간은 충분히 있을거 같은데

다른 시간에 화면을 할당하며 시간을 소모한 느낌이 조금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쯤 본다면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

 

 

(사진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16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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