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

궁합 (2018)

[코미디, 드라마]

최근 들어 영화에 역사극 형태의 영화가 좋은 결과들이 많았고

나도 재미있게 본 영화들이 많아 이 영화를 보고싶었다

관상을 재미있게 보았는데 그와 비슷하게 보이는 제목과

실재로 마케팅도 관상과 엮어서 나왔던 적도 있었던 만큼

기대가 컸다

실재 역사적인 사실을 다룬 영화는 아니고 사극 픽션이다

가볍게 봤어야 되는 영화였으나 그렇지 않게 접근되는 제목과 마케팅은 좀 실패 요소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갈곳 잃은 스토리 전개이다

사실상 이럴거면 굳이 옛날로 돌아갈 필요가 있었나?

어짜피 픽션으로 할 거였으면

현대에서 궁합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이끌어 갔다면 묘한 재미를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억지로 설정된 요소들과 진행되는 과정들이 진부하게 느껴졌고

그렇기 때문에 실망스러웠다

지금에는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그 먼 과거로 돌아가면 뻔하지 않기 때문에

너희들의 관념과 이해방식도 과거로 돌아가서 판단해줘라는 식의

너무 어이없는 설명 방식은 좀 아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가 유명한 배우들이니까 그들의 연기를 보고 싶다면

이승기와 심은경 보려고 본다면 추천

다른 선택지가 있다면 굳이 다른걸 봐도 좋을 영화

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