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

오목소녀

2018. 10. 5. 14:03
반응형

 

 

 

오목소녀 (2018)

[드라마]

 

 

학창시절 친구들과 혹은 집에서 가족들과 오목을 두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지금이야 바둑판에 오목을 두는 사람보다는 인터넷에서 게임으로 편하게 즐기겠지만

그만큼 오목은 우리에게 친근하고 가까운 보드게임 중 하나이다

돌을 5개를 일렬로 줄지어 놓기만 하면 이기는 게임

이렇게 이야기하면 간단하지만 생각보다 여러가지 룰이 존재한다

룰에 대한 부분은 영화를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테니 여기서는 생략

 

바둑판에서 가볍게 즐기기 위해 태어난 게임이다보니

바둑보다 무시받는 게임인 것은 일반적인 사람들 인식이다

하지만 오목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그럴까?

 

영화에서는 오목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거리가 나온다

독립영화 수준의 저예산 영화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영상 기법이랄까

그런것들은 보이지 않지만 배우들의 유쾌한 연기가 돋보인다

이야기는 뻔하고 유치해 보일 수 있다

근데 그 뻔하고 유치함이 친근함과 재미로 거듭난다면 평가는 좀 달라지겠지

본인은 그런 사람들 중 한명이었다

 

출연한 박세환이나 안우연의 연기도 좋았지만

특히 재미를 잘 살린건 아역 이지원 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자기전에 심심풀이로 보다 재미없음 자야지 하고 보게 됬던 영화인데

응? 생각보다 잼있어서 끝까지 보게됬다

 

가끔은 이런 편한한 영화를 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러닝 타임도 부담없이 1시간도 안된다

 

한번쯤 볼만한 유치 짬뽕 영화

 

(사진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174257)

반응형

'오스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것만이 내 세상  (0) 2018.10.08
월요일이 사라졌다  (0) 2018.10.05
더 월  (0) 2018.10.02
14 cameras  (0) 2018.10.01
오버보드  (0) 2018.09.30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