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프롬 엉클

맨 프롬 엉클 (2015)

[액션, 모험, 코미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이 영화 흥행도 별로 하지 못했지만

뒤늦게 이 영화를 발견한 본인은 꽤 인상 깊었고 다른 리뷰를 찾아보며 충격을 받았다

대부분 안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었고

그럼 내가 느낀 감정은 가짜인가?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드라마 영화 인줄 알았다

삼촌이 좀 대단한 사람인가?

두번째로 선택한 이유는 슈퍼맨으로 유명한 헨리 카빌이 나온다는거

최근에는 다양한 영화에 나오고 있는 유명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여기 나왔었다

영화 장르는 스파이 영화이고 기존의 영화와는 다르게 액션씬이 매우 적다

덕분에 나는 분위기에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었는데

보는 맛은 있어도 사실 그 부분은 그냥 시간 채우기 용 아닌가?

물론 그런 액션을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그것이 빠져도 스토리 전개에 지장이 없다는 이야기다

이 영화는 위의 이유로 취향이 갈리는 영화가 되어버린듯 하다

그렇다고 해서 볼 내용이 없는 것은 아니다

스파이 끼리의 심리전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여주인공의 역할

각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교묘한 노림수들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

여러가지 이유로 취향은 갈리었지만 나와 같이 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의외로 숨은 보석이 될 수도 있는 영화다

다소 옛날 감성이 남아있는 영화라 요즘 사람들보단 30대 이상들에게 보다

감성 자극이 될 수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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