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

게이트 (2018)

[범죄, 코미디]

제목으로 보나 내용으로 보나 지금은 감옥에 가신 그분이 생각나는 영화

물론 제작진들은 그렇지 않다고 공식에서는 밝혔지만

어찌되었건 보는 사람들은 그분이 생각날 것이다

그렇게 만들었다 다양한 소품 행동 그리고 씬 모두

얼마나 폭로했을까 느낌으로 영화를 선택한다면 실망할 것이다

영화의 대부분의 상황은 너무 가볍게 다루어지며 오락영화 형식을 따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뭔가 기대를 하지 않고 보면 그냥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영화이긴 하다

중간 중간 재미 요소들도 있고

물론 본인은 보면서 불편하게 느낀 요소들도 있었지만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의도적으로 특정 주체를 깍아 내리며 얻는 코믹 요소에 대한 혐오가 좀 있다)~~

임창정 려원 이경영 이문식 등 연기파 배우들이 나오는 반면

좀 의외였던건 SNL로 알려져 있는 정상훈이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뭐 연출 때문인지 연기 어쩌고 할만한 장면은 별로 없다

대부분이 나라를 발칵 뒤집은 그분으로 인해 대충 예상되는 스토리가 그대로 전개되기 때문에

중간 중간 코믹 요소들이 거의 볼만한 요소라고 보여지고

딱히 뭔가 속시원한 느낌이 드는 영화는 아닌 것 같다

그래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한번 봐도 좋을 듯

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