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보드 (2018)
[코미디, 멜로, 로멘스]
잔잔한 웃음을 담은 영화를 찾을 때가 있다
뭔가 빡새게 달리는 영화들의 매력과는 다른 그런 영화 말이다
포스터 제목 홍보 등의 이유로 흥행에는 실패한 영화이긴 하지만
본 사람들에게는 꽤 호평이 많은것 같은데 알려지지 않아 아쉽다
이미 1987년에 나온 영화를 다시 리메이크 한 것이기 때문에 스토리는 뻔하다
이런 영화는 스토리는 뻔해도 주인공들이 얼마만큼 상황을 잘 살리며
잔잔한 웃음을 선사하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환상의 커플이라는 드라마로도 제작 되었었다
남주인공은 부호지만 매력있는 허당끼를 잘 표현했고
여주도 그 역할을 잘 소화해 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감초 역할을 한 아이들까지
제목의 오버보드라는 의미를 잘 생각해보면 정말 잘 지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한번쯤 보고 흐뭇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사진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163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