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의 보디가드 (2017)
제목이 좀 독특하다고 생각했다
킬러라는건 누군가를 돈을 받고 죽이는 일을 하는 사람이고
보디가드라는건 누군가를 돈을 받고 위험으로 부터 보호하는 사람이다
근데 킬러를 보디가드 한다는건 대체 뭔 경우인가
제목으로 흥미를 끈거 치곤 제법 괜찮았다고 생각했다
유쾌한 양상으로 흘러가는 블록버스터 영화를 찾는다면 이 영화가 딱 그런 영화다
물론 다루는 상황은 때리고 부시고 죽이는 내용이지만 그 상황을 두명의 배우의 케미로 유쾌하게 그려낸다
마냥 즐거운 이야기로 비춰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되는 추격전으로 긴장감 또한 유지된다
한마디로 잘 만들어진 영화
우리에겐 마블 영화로 많이 알려진 두 배우가 전혀 다른 스타일의 연기로 영화에서 호홉을 맞춘 것은
기대 이상으로 호홉이 좋았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L 잭슨의 역활은 상극을 달리는데 그러면서도 각자가 할 일은 해내면서
흥미 진진한 장면들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그리고 중간 중간 들어가게 되는 이야기 속의 두 주인공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들은
상황을 깨기보단 재미의 요소로 작용하고
인간미 적인 부분도 매력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한번쯤 볼만한 재미있는 영화
(사진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152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