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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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140696)

 

 

희생부활자

 

 

제목에서 큰 매력을 받은 희생부활자는 희생 + 부활자 로 만들어진 단어로

희생된 그리고 부활한 사람을 뜻한다.

처음 단어를 접할 때는 참 어렵게 단어 만들었다 싶었는데

시작 부분을 보니 저만한 제목도 없겠다 싶었다

 

예고편을 봐서 인지 공포물인건 알았는데

초반부에 나타나는 몇몇 장면들 때문에 오 이거 의외로 괜찮다 싶을 정도로

설정이 참 나쁘지 않았다

물론 특정 종교와 연관 시키면서 잘못된 접근으로 유머코드를 만들었는데

모두를 웃길 수 없다면 저런 유머 코드는 지양하는게 좋지 않을까?

대다수가 우린 웃기니까 너네도 웃어 이런 방식은 피하는게 좋을 것 같다

 

다만 중반을 넘어서면서 대부분의 궁금증들이 예상되기 시작되면서

그 상황을 억지로 피하려는 설정 때문에 (반전을 섞고 싶은 마음) 오히려 영화를 망친 느낌이 었다

 

이럴거면 제목을 파격적으로 하지 말든가

아니면 초반에 풀어낸 대부분의 설명을 후반에 몰아 넣는것도 방법 아녔을까

너무 뻔한 전개에 난 반전이 있어 라고 너무 티내는 스타일은 평이 않좋은 영화에서 많이 등장한다

 

결론은 기대 이하다 소재를 좋은 소재를 썼으면 연출이나 스토리 텔링에

보다 노력을 했어야 했다

한국 영화 수준이 많이 발전해 있고 그러다보니 뻔한 반전쯤은 누구나 예상한다

더더군다나 반전을 위한 억지 설정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온다

스토리 개연성의 부재 같은 거 말이다

 

김래원이 등장하는 등 배우들이 좋아보여서 본 영화지만 실망이 컸다

티비에서 나오는데 마침 할거 없다면 볼 수 있는 영화 정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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