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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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170664)

 

 

렌델 : 어둠의 기사

 

 

 

핀란드의 영화 그리고 다크 히어로라는 컨셉은 뭔가 신선해보였다

그간 정의를 외치며 고독한 길을 걷는 숭고한 정신 보다는 좀더 인간적인 느낌이 있을 것 같았던 렌델

하지만 뚜껑을 열고 본 렌델은 조금.. 어쩌면 보다 많이 아쉬움이 남았다

 

케스팅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중간중간 어설픈 느낌의 연출은 조금 아쉬웠다

특히 렌델이 탄생한 방법 자체가 너무 음...뭐랄까

과학도 아니고 돈도 초자연적인 현상도 아니고 그냥 기막힌 우연과 상상의 결합같은

그냥 쉽게 말해 억지스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간 중간 나오는 장면은 볼만한 장면도 끼어있고

핀란드 영화라는 점으로 많이 봐준다고 생각하면

타임 킬링 용으로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영화를 보기전과 보는 도중에는 베트맨의 다크나이트를 볼 것 같은 기대감으로 보게 되는데

그것은 오히려 더 큰 악효과를 부르는 것 같다

애당초 너무 대작이기도 하고.. 제작비도..차이가 많이 나는데

 

조금 내려놓고 아무 기대없이 본다면 나쁘지 않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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