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밤

 

 

기억의 밤 (2017)

 

 

이번에 포스팅 하는 영화는 기억의 밤 이라는 영화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기억에 관련된 소재를 가지고 일어나면 영화의 배경은 주로 밤을 활용한다

밤이라 하면 모두가 잠에 들고 오늘 하루의 일과를 마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하루종일 일어난 일의 기억이 끝나는 지점이다.

그렇다면 이런 제목과 소재로 어떤 이야기를 감독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일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이런 류의 영화는 리뷰를 보지 않고 보는 것을 추천한다

지금이라도 제대로 즐기고 싶은 사람은 영화부터 보고 와라

이 영화 그래도 생각보단 잘 만들어졌다 스토리 구성 배우 연기 다 평균이상에 잘 만들어졌다

 

인간에게 있어 기억이란 무엇일까?

최근 들어 기억이라는 소재를 다룬 영화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기억은 그 사라 그 자체 (Identity)라고 생각한다

기억이 없으면 그 사람도 없다

기억이 바뀌면 사람도 바뀌게 된다

이런 기억의 특수성을 잘 살려서 소재로 만들었 다는건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특정 장치를 통해 영화의 핵심 포인트를 캐치하지 못하게 하는 함정으로 사용한 것도

좋은 기법이라 생각한다.

 

김무열과 강하늘의 물오른 연기는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준다

그리고 뻔하디 뻔한 전개가 되지 않도록 구성을 잘 짰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이어지는 또는 밝혀지는 내용 또한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다

 

다소 호러 스러운 모습들이 보이지만

이것은 기억 이라는 특수성을 그만큼 잘 활용했다고 생각한다

기억에 대한 불안함은 그 어떤 공포보다 클 수 있다

 

영화 자체도 그렇지만 기억이라는 소재 그리고 나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본다면

느끼는 바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번쯤 보면 좋을 영화

 

 

(사진 출처 : 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160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