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

블랙팬서 (2018)

2018. 2. 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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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137326)

 

 

 

블랙팬서

 

 

 

 

최근 마블 유니버스의 영화들이 인기가 좋고

그렇게 새롭게 우리에게 영화로 선보이는 블랙팬서는 기대 신작임이 분명하다

본인은 개봉일에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았으며 느낀바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이 영화에서는 많으 배역이 흑인으로 이루어져 있고 한국인이 일부 등장하고

일부러 등장시킨 듯한 백인 1명이 보인다

그만큼 감독은 흑인 위주의 히어로물을 만들기 위해 애썼다고 느껴졌고

이것은 해석하기에 따라 다른 평이 나올 수 있는 요소라고 느껴졌다

물론 이런 인식적인 차원과는 별도로 영화와는 상관없이 좋은 전개가 이어진다

 

다만 기존의 마블 유니버스 영화와는 약간 기로를 다르게 한다

물론 모든 히어로가 동일한 느낌이라면 굳이 다른 영웅이 등장할 필요는 없겠지

사뭇 다른 히어로가 궁금하다면 한번 볼만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간의 마블 영화랑은 사뭇 다른 코드를 가지고 있다

유머코드도 그렇고 스토리 전개도 그렇고 배경 설명도 그렇다

공감하기 힘든 싸움터 공감하기 힘든 싸움방식은 극명하게 평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신선하든지 아니면 이상하든지

 

사실 시빌워에서 등장하는 블랙팬서의 이미지는 아이언맨과 비슷한 방식으로 보여질 줄 알았으나

그 엄청난 재력 그리고 그 엄청난 과학기술을 가지고도

원시 부족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것 또한 평이 갈릴 요소로 보인다 (신선 or 이상)

 

가장 이해하기 힘든 것이 비브라늄이다

비브라늄은 울트론 때도 등장한 우주 물질로 좋은건 알겠는데

그래서 우주 끝판왕 물질이라 그냥 다 짱인건가

....요즘 사람들 수준이 그정도 밖에 안되는 줄 아나...

조금 비브라늄에 대해 잘 설정해서 영화를 구성했음 어땠을까

 

본인같은 경우 런타임이 조금 길게 느껴질 정도로 일부 장면은 식상하다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를 보기 위해 이 영화를 봐야 한다

아주 수작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영상미 자체는 문제되지 않을만큼 신경 많이 썼다고 생각한다

같은 마블 유니버스 영화가 다른 감독들이 영화를 만들기 때문에 마블에서 신경좀 썼으면 좋겠다

 

궁금하면 한번 보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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