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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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 프레피 만년필 (Platinum preppy fountain pen)

만년필을 써보고 싶은데 가격이 부담되거나 필기량이 많은 학생에게 추천하는 만년필로

3천 원 이하의 제품이 대표적으로 모나미의 올리카(olika) 만년필과 플래티넘의 프레피(preppy) 만년필이다.

그 중 개인적으로 많이 사용해본 플래티넘 프레피 만년필을 알아보겠다.

3천원 이하로 판매중인 preppy 만년필

 대학원 시절부터 필기를 주로 프레피 만년필로 했는데

잉크의 색상이 다양하고 가격이 부담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프레피 전용 잉크 카트리지

다양한 색상의 프레피 만년필용 잉크 카트리지(ink cartridge)

필기뿐 만 아니라 다이어리 꾸미기에도 좋다.

개인적으로 조교 활동 시 리포트 채점 용으로 빨강과 파랑을 자주 사용했다.

프레피(preppy) 만년필

 프레피 만년필을 구매하면 펜 뚜껑과 같은 색의 카트리지와 여분의 검은색 리필 카트리지가 있다.

펜촉에 따라 디자인이 조금 다르다.

펜촉의 두께에 따라 F(0.3)EF(0.2) 두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EF(0.2)는 검은색으로 필기용 F(0.3)은 색상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 중이다.

펜촉  F(0.3) 과  EF(0.2)

대형 문구점에 가면 가성비 세트로 3개입과 포트스잇(Post-it)을 세트로 판매한다.

서울의 7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에 한가람 문구점에서 가성비 세트를 구매해서 사용한다.

preppy 스케치 세트

한때는 몽발 패드로 구성된 스케치 세트도 있었다.

프레피 만년필은 저렴한 가격 때문에 편하게 들고 다니며 쓸 수 있고 만년필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에게도

비용 부담 없이 경험을 해 볼 수 있다.

 

또한 만년필을 좀 써본 사람들은 프레피 만년필을 아이드로퍼(eyedropper) 방식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아이드로퍼(eyedropper)란 만년필의 배럴 즉 몸통을 잉크 저장고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카트리지나 컨버터가 만들어지기 전 초기 만년필 사용 법이다.

실리콘 그리스 조금만 있으면 아이드로퍼(eyedropper)로 개조해서 사용할 수 있다.

만년필 펜촉이 있는 그릴의 나사선에 실리콘 그리스를 바르고 배럴에 잉크를 채운 뒤 결합하면 된다.

개조라고 할 것도 없이 카트리지 빼고 그릴과 배럴 사이에 잉크가 세지 않게 그리스만 바르는 것이다.

아이드로퍼 방식의 프레피 만년필 

아이드로퍼(eyedropper) 방식을 이용하는 이유는

1. 더 많은 잉크양 

2. 배럴이 투명하다면 잉크의 색이 예쁜 바디감

단점은 잉크가 온도에 의해 팽창이 되면서 세거나 펜촉으로 나오는 양이 많아질 수 있다는 것

그릴과 배럴 중에 크랙(crack)이라도 생기면 필통 안은 대형 참사가 발생될 것이다.

그렇게 추천하는 방식은 아니다.

 

프레피 만년필 (preppy fountain pen)는 캘리그래피(calligraphy)에 도 잘 어울린다.

보통 캘리그래피(calligraphy)는 서예 글씨를 생각하거나 펜 붓글씨를 생각하는데 날렵하고 차가운 필체의 느낌을 만들기 위해 만년필도 많이 사용이 되어진다.

만년필로 쓴 캘리그라피

또한 싼 가격과 다양한 잉크의 색상이 있어서
컬러 캘리그래피(calligraphy)를 위해 다양한 색상을 구비해두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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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담 없는 가격

2. 다양한 잉크 카트리지 색상

3. 가격 대비 좋은 필기감

 

이러한 이유로 학생, 입문자, 캘리그래퍼에게 추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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