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

반응형

초코파이를 떠올리면 오리온의 '情'이 떠오르는데요. 남편이 초코파이를 선물받았다며 퇴근길에 네모난 상자를 들고 왔습니다. 다만, 특이한 점은 이 초코파이가 일반적으로 먹는 빨간색 상자에 담긴 마트에서 파는 초코파이와는 달리 '초코파이 하우스'라고 쓰여진 정사각형의 상자에 담긴 다양한 색깔로 멋낸 초코파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안에는 카카오 초코파이와 카라멜 솔트 초코파이가 들어있었습니다. 카라멜 솔트 초코파이를 보자마자 생각난 것은 5년 전 신혼여행으로 미국에 갔을 때, 처음으로 소금이 들어간 초콜릿을 보고 맛에 대한 의구심이 생겼던 것이었는데요. 이제는 소금이 들어간 초콜릿이 흔해져 카라멜 솔트 초코파이를 보고도 많이 놀라진 않았습니다. 

포장지를 뜯어보니 파이의 모양이 변형되거나 부서지지 않도록 되어있었고, 덕분에 초코파이도 예쁜 보름달 모양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기대를 하며 반을 나누어 보니 초콜릿-파이-(크림)마시멜로우가 잘 어우러진 모습이었습니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마트에서 판매하는 것도 맛있지만, 초코파이 하우스의 초코파이는 정말 입에서 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았습니다. 마시멜로우의 식감이 있지만 그조차도 금방 입에서 녹는 신기한 맛에 초코파이 두개를 순식간에 먹어버렸습니다. 집 근처에 초코파이 하우스가 없기도 하고 초코파이 개당 가격이 2,500~3,000원에 해당하여 자주 여러개 사먹기는 조금 부담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지만 이제는 마트에서 초코파이를 보면 바로 떠오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리온에서 초코파이 디저트로 기존의 초코파이의 고급화로 출시한 초코파이. 한 번 먹어보면 두 번 생각날 것 같습니다. 


오리온 초코파이, 468g, 1개롯데제과 몽쉘 크림 336g, 1개오리온 생크림파이22gx24입, 1개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