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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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휴가에 이어 육아휴직을 하게 된 저는 3개월치 출산휴가급여를 받고 난 뒤 육아휴직급여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돌고 있는 상황에 집 앞에 나가는 것도 부담되는 상황이었고, 무엇보다 직접 고용보험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기에는 귀차니즘(?)이 만연하여 이번에도 역시 모바일로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모바일 육아휴직급여 신청하기에 앞서 확인할 것은 회사에서 '육아휴직확인서'를 고용보험센터에 제출해주었는지의 여부인데요. 회사 경영지원부에 문의하였더니 바로 제출해주었습니다. 

 

육아휴직급여는 육아휴직을 시작한 날 이후 1개월부터 매달 신청하고, 당월 실시한 육아휴직에 대한 급여의 지급 신청은 다음달 말일까지 하도록 되어있는데요. 저는 출산휴가가 끝난 다음 날부터 1개월이 지나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모바일로 신청하기 위해서 지난 출산휴가급여 신청을 했을 때 사용했던 '고용보험 모바일 어플'을 켜봅니다.

어플의 첫 화면의 '모성보호'에서 '육아휴직 급여'를 클릭하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하도록 안내가 나옵니다.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을 하면 '육아휴직 급여신청'이라는 창이 뜨는데요. 아래 항목들을 하나하나 입력해줍니다. 

유의할 것은 확인서 신청일인데 회사에서 확인서를 고용보험센터에 보내주었다면 검색했을때 클릭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확인서신청일이 입력되었다면 아이 주민번호를 입력하고, 신청기간을 입력합니다.

 

육아휴직급여가 1달분씩 나눠서 지급받을 수 있게 되어있어서 신청기간항목의 선택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육아휴직 신청가능 기간 조회가 뜨는데요. 저는 조기복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01개월을 선택했습니다.

다 입력이 되었다면 이제는 첨부파일과 동의하기가 남아있습니다. 저는 첫번째 육아휴직이고, 아기가 첫째이며, 육아휴직기간동안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근로를 제공하지도 않았고 급여를 지급받은 사실도 없기 때문에 모두 아니오를 선택하였습니다. 또한 지급센터를 선택하는 항목에 있어 저는 아무래도 처리가 조금 더 빠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이전에 출산휴가급여 지급신청 시, 제 기록이 남아있는 기지급센터를 선택하였습니다.

증빙자료의 경우, 저는 출산휴가급여 신청 시 회사에서 기제출한 것이 있기 때문에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의사항을 읽어본 후 동의합니다 클릭 후 신청완료.

이렇게 육아휴직신청을 완료하였습니다. 고용보험센터에서는 처리기간을 14일로 잡아두었는데 저의 경우는 주말을 끼고서 4일이 소요되었습니다. (서울고용센터 정말 빠르고 정확한 처리에 감사드립니다.)

 

육아휴직급여는 매달 신청하여 받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우리 아기 열심히 키우는데 보탬이 되도록 부지런히 신청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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