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149747)
킹스맨 : 골든 서클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영화를 보고 글을 쓰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려 여운의 정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킹스맨 후속편인 골든 서클은 오락성과 액션이 겸비된 꽤 재미있던 영화였다.
해리 하트(콜린 퍼스)가 돌아온다는 사실 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불러모았던
킹스맨 특유의 잔혹하지만 그 영상을 유쾌하게 담아내는 장면은 여전하였다.
영화의 연출을 보면 알겠지만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진지함과는 거리가 있다.
스파이, 마약, 범죄, 폭력 등과 같은 사뭇 진지해질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전혀 진지하지가 않다.
그런것이 킹스맨만의 유쾌함이라면 그럴 수 있다.
1편에서도 그랬듯이 너무 황당하다 싶이 인물들이 죽어나가기도 하지만 그것도 특색이라면 특색이니까...
사실 개인적으론 죽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들은 좀 당혹스러웠다.
전체적으로 유쾌하게 그려냈지만 사실 다루는 내용은 잔혹하거나 위험한 내용이다.
그런 것들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면 사실 권하고 싶진 않다.
개인적으로는 누구나 자기도 007과 같은 최첨단 장비와 무기를 가져보고 싶은 (특히 남자들이라면 그렇지 않나?)
그런것을 길거리 출신의 주인공이 가지고 최정예 스파이가 되는 부분은 사실 대리만족으로도 충분하지 않나
깜짝 등장하여 큰 웃음을 선사해주는 엘튼 존의 장면도 난 너무 재미있게 볼만큼 좋았다.
1편의 충격은 없었다. 하지만 충분히 잘 계승하였다. 그리고 다음편이 기대된다.
위의 말로 이 영화를 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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