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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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과분한 그녀 (2010)

[코미디, 멜로]

 

 

모두가 빛나는 주인공과 같은 삶을 살지 못한다

대부분 평범한 삶과 일반적인 행복을 찾으며 살아간다

그런데 그런 것을 깨며 등장하는 인연은 그동안 느끼지 못한 즐거움을 가져다 준다

 

영화에 관련하여 평을 찾다보니 영화에서 하고자 하는 내용 보다는

몇몇 보는 이들이 느낀 불편함에 집중한 리뷰를 많이 보았다

난 별로 그것에 집중하고 싶지는 않다

감독 또한 그것을 바라고 영화를 만들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살면서 뜨거운 연애를 해보거나 인연을 만나 썸을 타본 경험이 있다면

그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정말 다양한 노력을 해본적도 있을 것이다

물론 그 방법이 제 삼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어떤 이상한 짓이 된다 할지라도

당사자들은 그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그저 빠져들어가게 된다

 

후에 아주 많은 시간이 흘러보면 그 때의 자신을 돌아보며 창피한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물론 그때 그렇게 완벽해 보이던 그 인연도 시간이 흘러 다시 좀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면

그렇게 까지 완벽하지 않게 보이는 경우도 많다

흔히 반한다 라고 표현되는 이 감정은 그만큼 상대를 완벽해 보이게 하고

나에게는 절대적으로든 상대적으로든 과분해보이기까지 할 수도 있다

 

영화에서의 주인공은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한 남성이다

그러던 그에게 매우 아름다운 한 여성이 나타나게 되고

그들은 사소한 이유이지만 다시 만나게 된다

 

자신을 돌아보고 상대를 정말로 바라보고

진정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하는 그런 영화

 

 

(사진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72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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