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데스데이 (2017)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제목으로만 봐서는 전혀 매력을 느낄 수 없었던 그런 영화였는데
더더군다나 포스터까지 저엉말 별로여서 안보려고 했던 영화였다
지인과 함께 영화를 보게 되어 보다 보니
뭐 이런 영화가 다 있어 하면서 보다 은근히 빠져드는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평이 두가지로 나뉘는데 어쩌면 그건
이 영화에 대한 마케팅 문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처럼 기대감이 전혀 없이 본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
생각보다 괜찮은데? 라는 반응을 볼 수 있었던 것
우리 나라에 공포 영화라는 타이틀은 뭔가 정형화되어 있어
그 틀을 깬 무언가의 영화가 나올 때마다 항상 이런 논란거리에 쌓였다
특히 본인은 진짜로 이 영화가 공포 영화인지도 모르고 봤고
그래서 상대적으로 괜찮았던거 같기도 하다
설명이 길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영화는 공포영화이기는 하나
기존의 공포 영화 처럼 무서워서 벌벌 떠는 그런 영화가 아니다
형식이나 테마는 여기저기 짬뽕되어 있는 요소가 많아서
익숙한 그런 무언가가 보여지는 그런 영화고
그래도 꽤나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코미디적 요소가 많이 녹아있는 영화이다.
시간 때울 영화가 필요한데 그간의 공포영화가 식상하다면 한번 볼만한 영화
(사진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16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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