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공작 (2018)

[드라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큰 관심을 끌었던 공작이다

15대 대통령을 뽑기 전에 북한과 남한 사이에 있었던 공작 행위가 있었고

그 당시 암호명 흑금성으로 활동하던 공작원의 이야기를 영화로 담았다

(정작 본인은 암호명을 알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영화는 어쩔수 없이 색깔이 있으며 편향된 정보 또한 있을 수 있다

정권이 바뀌고 이러한 색의 영화가 많이 나오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봐서 표현의 자유가 있어졌다고 봐야하는지

부정적을 해석하여 몰아가기를 한다고 봐야하는지

현 정치에 대해 바라보는 본인의 시선은 씁쓸하기만 하다

어찌 되었건 이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만큼

과거에 우리가 얻었던 결실은 결코 단순한 우연이 아님을 강조하려고 하는 것 같다

 

영화화 하다보니 다소 몇몇 장면은 과장되거나 각색된 부분이 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과거에 있었던 맥락 안에서 제작되어 있다

그리고 남북이 함께 광고를 찍어 화제가 되었던 모 회사의 핸드폰 광고 모델인

이효리 씨가 이효리 역을 맡아 특별 출연한 것도 재미 요소 중 하나이다

 

한 공작원의 양심적 판단에 의해 발생한 이 사건은 정권 교체와 함께

드러나게 되었으며 박성영(실제 본명 박채서) 씨는 한국에 돌아와 지난 정권에서

국가보안법 위반이라는 명복으로 옥살이를 할 수밖에 없었다

 

여튼 영화로 돌아가서 황정민과 이성민의 연기는 대단했다

계속해서 몰입하게 만드는 두 사람의 연기 캐미는 환상적이었다

 

한번 볼만한 괜찮은 영화

 

 

(사진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153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