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

이지 A

2018. 10. 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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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A (2010)

[코미디, 멜로]

 

 

학창시절에 평범한 시절을 보내면서 유명한 친구들이 부러웠던 적이 있는가?

그러다 어느날 있지도 않은 소문이 퍼지면서 자기가 유명해 진다면

당신은 그 유명세를 받아들일텐가? 아니면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해명하고

원래의 평범함으로 돌아가고 싶을까?

 

이 영화는 위의 주제를 가지고 계속해서 주인공을 괴롭힌다

강한 자아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은 사실과 가십은 철저히 다름을 알고 있고

그 사이에서 좋은 부분만을 자기에게 가지고자하며 그 상황을 누리고자 한다

언제나 그렇듯 세상은 공평하지 않지만

무언갈 얻거나 잃을려고 할 땐 원하지 않는 것을 잃거나 얻게 되는 공평한 세상을 살고 있기에

영화는 점점 종지부를 향해 가게 된다

주인공 역할을 아주 잘 소화해 낸 엠마 스톤의 연기력에도 박수

이 영화 이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지금은 아주 사랑받는 주연 배우가 되었다

 

유명세라는 것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어떤 일일까

과연 우리는 혹은 그들은 그 유명세의 대상을 하나의 인격으로 대하고 있는가?

아니면 어떠한 가치의 존재로 대하고 있는가

 

유명세에는 항상 그 이야기를 공유하는 대중이 존재하게 된다

한마디로 그 이야기를 공유하는 주체가 없다면 유명세 또한 없게 된다

하지만 그 대중들이 다루는 유명세의 주인공과 대중의 관계는 형성되있지 않은 경우도 많다

그런 관계의 미스 매치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가끔은 누군가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내가 그 주인공이 되든 대중 중의 한명이 되든 한번은 생각해볼만한 주제를

이 영화는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물어본다

당신은 어떤가요?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영화

 

 

(사진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72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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