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 (2017)
[드라마, 모험]
학창시절 유독 역사관련 과목에 대한 성적이 좋지 않았다.
자연스레 학창 시절에는 관심이 줄게 되었고
시험을 위한 암기가 아닌 그 속에 이야기가 있다고 느낀 후 뒤늦게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늦깍이다.
최근에는 역사를 다룬 내용이라면 꼭 찾아서 보려고한다
곱씹어 얘기하자면 학창 시절 역사속 사건을 단어로 받아들이지 않고 이야기로 받아들였다면 관심이 다르지 않았을까?
사설은 접어두고 영화 이야기로 돌아가서 박열은 역사 속 인물이다.
한국인이라면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일제시대에 일본에 살고 있던 청년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박열은 독립 운동가는 아니었다.
그래서 일찍 조명받지는 못한것 같다.
나도 이 영화를 통해 이 인물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을정도 (나만 몰랐던건가?)
아나키스트라는 표현이 종종 보인다. (영화의 영제에도 들어간다.)
아나키스트란 무정부 주의자들을 칭하는 말이다.
권력과 권위를 부정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독립운동가가 아닌 아나키스트로서의 일본에 거주하던 한국인
그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영화를 본다면 그 시대를 이해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많은 역사의 고증이라는 부분에서는 논란이 있듯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다.
이 부분 역시 감독이 의도한 부분이라는 인터뷰에서 조금은 해소가 되지만 그간 봐왔던 관성 때문인지 혹자는 불편할 수도
새로운 관점의 시대 해석 생각보다 즐거운 이야기
그러면서도 권력 앞에 당당한 그 시절의 한사람의 발칙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사진 출처 : 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15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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