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2017)
'영화 자체보다는 영화에 출연진 그리고 특정 장면에 과도하게 집중된 마케팅,
내용 전개의 산만함, 시나리오 흐름에서 관객이 느끼는 불편함(답답함)'
누군가 나에게 영화에 대해 간단하게만 묻는다면 위와 같이 대답할 것이다.
물론 이 영화의 감독은 숨은 의미를 찾아줘~!! 라고 외치는 것 같지만
정작 관객에게 영화는 그렇게 친절하지는 않다.
내가 이 영화를 만든 사람들의 의도를 이해했다고 친다면
이야기 전개에 개연성을 조금 더 있도록구성하였 더라면
표현에 있어 좀더 이해할 수 있는 방식의 구성이었더라면
괜찮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확신이 없다...)
요리로 친다면 최상급 재료를 모았으면 기본에만 충실해도 못먹을 음식은 아닐텐데
아무런 검증도 안된 방식의 요리로 음식 자체를 망친 기분이 든다.
재료는 충분히 좋았을 텐데...
온갖 상상력과 추정 그리고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려 한다면 영화를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듯
어떤식으로든 영화가 당신의 기억에 남을건 분명하다.
(사진 출처 : 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137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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