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

기술자들 (2014)

2017. 12. 1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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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117790)

 

 

기술자들

 

 

 

영화 포스팅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그중 하나가 케이퍼 무비

그전까지만 해도 그냥 범죄물 영화 정도로 불렀는데 요즘엔 사람들도 장르를 구분하고

외국에서는 heist movie라고도 하고 케이퍼 무비는 그 하위 장르중 하나 혹은 동의어로 쓰인다고 한다

 

이 시점 즈음 해서 참 많은 케이퍼 무비가 등장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 영화 본줄 알고 안보고 있었는데

우연히 보게 되었을 때 아 첨보는 거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만큼 제목이 너무 이 시점에 흔했던 제목이라고 생각한다 ~~~들...

 

김우빈을 처음 접한건 학교라는 성장 드라마를 통해서이다

당시 잘생긴 이종석과 같이 출연하며 나름 매력있는 배우고 연기도 잘한다고 생각했다

근데 그 이후로 마구마구 성장하더니 이젠 영화의 간판을 차고 나오는 배우가 되었다

물론 당시부터 나는 이 배우를 좋아했기 때문에 나오는건 어지간한건 다 봤다

 

돌아와서 우연히 봤기 때문에 기대는 없었고

오 김우빈~~ 나오네? 하고 본 영화기 때문에

그냥 끝까지 봤다

솔직히 말하자면 볼만은 했지만 실망을 감출 수 없었다

 

중간 중간 몇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인해 집중이 떨어지는 순간이 많았으며

여배우는 얼굴의 이쁨에 비해 영화에서 흐름이 깨진다고 느끼는 부분이 많았다

(보스가 진짜 이상했어)

스토리도 조금 난잡했다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만든 몇몇 장면도 억지스러웠으며(특히 샤워신)

이후에 나올 이야기가 있다는 느낌을 계속 주는 전계는 좀 뻔하게 느껴셔 후반에 약간 루즈해진 감이 있다

 

하지만 김우빈을 필두로 (실제로 많은 리뷰가 그렇듯) 김우빈만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되버렸다

감동과 추억 장면도 설득력은 부족했고

결론은 그냥 가볍게 볼만한 영화로 '우연히' 봤기 때문에 볼 만 했다

 

이미 볼만한 범죄물 영화를 다 봤는데 가볍게 볼만한 영화가 필요하다면 한번 볼만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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