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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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에 온 김에 주변에서 식사를 하려고

식당을 찾던 도중

최근 코로나와 북한 관련 때문인지 주변에 알던 식당들이 

모두 문을 닫아서 찾게 된 식당

한정식 들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버섯 내음이 가게 전체를 가득 채웠다

입구에서 파는 버섯 관련 식제품

 

분위기가 매우 좋은 식당이었는데

실내 인테리어에 꽤나 신경을 쓴 느낌

가족 연인들끼리 오면 좋을 것 같은 느낌이다

 

버섯 불고기 정식을 먹었는데

불고기라기보단 버섯 전골에 불고기 조금 들어간 느낌

버섯전골을 평소에도 많이 좋아하기 때문에

매우 만족 스러웠다

 

무엇보다 다양하게 버섯 반찬이 나오는데

정말이 너무 맛있어서

사진 찍는 걸 깜빡했다

너무 뒤늦게 찍어서 빈그릇이 많이 보인다

특히 버섯으로 만든 강된장이 너무 맛있어서

더 달라고 했는데

생선 빼고는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셨다

인심도 두둑하신 사장님

배 터지게 먹고 가게를 나오니까 옆에 직접 기르는 버섯 농장이 보였다

 

출장 때문에 온 곳이긴 하지만

다음엔 가족들과 함께 와야겠다

산소가 이쪽이어서 일 년에 몇 번씩 오는데

앞으로는 이곳만 찾을 것 같다

 

들메 한정식 너무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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