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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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그라는 게 자주 먹는 음식도 아니고

애당초 다진 고기다 보니

일반 생고기보다 인기도 낮을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가끔은 먹기 편하고 육즙이 가둬져 있는

햄버그가 생각나는 법이다

특히 소스가 맛있는 집은 더더욱

 

최근 들어 속이 별로 좋지 않아서

편한 음식이면서 부담 없는 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그렇다고 맨날 먹는 국밥을 먹고 싶진 않았다

그러다 생각난 것이 햄버그 였다

 

회사 근처가 삼각지에 있어서 

용산 아이파크에 있는 경성 함바그를 찾았다

도착했는데 지갑을 안 가져와서

진땀을 흘렸는데

바로 제로 패이에 가입해서 지불해 다행이었다

 

내부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중세 느낌이 나는 디자인

그런데 음식은 세련되게 나오는 집이다

이 집의 장점 중 하나는 메뉴가 정말 다양하고

보통 햄버그 집은 메뉴랄 게 없다

그리고 토핑으로 메뉴에 있는 단품도 시킬 수 있어

정말이지 나만의 오더를 내릴 수 있는

그런 식당이다

물론 카드 값은 함정

 

가장 많이 나가는 기본 메뉴 시키고 먹었다

 

같이 간 사람은 돈가스를 먹었는데

돈가스는 기대 이하라고 했다

뭐 사람마다 입맛이 다른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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