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시 (2012)
[드라마, 모험]
웹툰이 영화화되었고 설정 자체가 흥미가 있어 관심이 갔던 영화
내용에는 혐오스러운 장면이 많으니 그런 부분이 싫은 사람들은 비추천한다
연가시라는 기생충이 소재의 주인공인데
원래는 곤충 등에 기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기생충은 성충이 되면 곤충의 신경계를 조종하여
물가로 가게 하고 그곳에서 몸 밖으로 나오는 성향을 가지는 기생충이다
포유류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고 당연히 인간에게도 그런 적이 없다
만약 인간이 숙주가 되는 기생충이 나타난다면?
영화는 이런 식으로 시작된다
영화의 중반부까지는 잘 만들어진 편이다
적당한 흥미 유발 요소가 있으며 점점 몰입되고
적절한 시점에 완급조절이 되며 실체에 다가가는 부분까지는 좋았다
아쉬운 부분은 중반부 이후 부터 계속해서 내용이 늘어지기 시작하는데
김명민의 고구마 같은 역할은 그것을 더 답답하게 만든다
의도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영화를 보는데 지장이 있으면
의도를 했건 안 했건 좋은 평가를 받기는 힘든 부분인 것 같다
흥미로운 소재 괜찮은 시작과 전개 하지만
답답한 이야기의 고조와 결말
시간 때우기 용으로 나쁘진 않지만 다소 답답한 영화
(사진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88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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