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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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2009)

[멜로, 코미디]

 

 

청춘들 사이에서 가장 빈번한 상담 거리는 아무래도 연애상담이다

잘 되고 있는 사이에서야 뭔 상담이 필요하겠는가

잘 이해되지 않는 것들을 친구나 주변사람에게 물으며

조금이라도 상대의 마음을 알아보고자 하는 노력은

간절한 마음 '사랑' 때문이 아닐까?

 

이 영화는 러브 엑추얼리 처럼 다양한 관계를 조명하고

각각의 사건이 별도이지만 마치 하나의 이야기인 것처럼 연출로 묶어냈다

하지만 따지자면 각각의 이야기는 완전히 별도의 이야기로

각각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전혀 없다

하나의 영화에 담기 위해 저런 관계들을 설정한 것일 뿐

 

이미 결혼한 커플, 결혼은 아니지만 동거중인 커플, 우연히 만난 싱글들

유부남과 썸녀, 가상의 상대, 등 상황은 제각각 이지만

모두 둘 사이의 관계에서 느끼는 사랑 중 서로가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다양한 상황 속에서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

 

내가 생각하는 상대방을 완벽히 알 수는 없는 것이지만

자신만의 착각과 억측으로 상대를 단정 짓고 관계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양한 상황을 보며 공감해볼 수 있을만한 한 번쯤 볼만한 영화

 

(사진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4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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