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

램페이지

2018. 11. 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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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페이지 (2018)

[액션, 모험]

 

 

괴물, 괴수가 나와서 도시를 부시는 영화는 전통이 길다

기존에 계속 있었던 영화가 사랑 받은 이유는 그간 엄청난 CG의 발달로

기존에 분장과 카메라 기술로 대충 흉내내던 것들이 실감나게 바뀐 다음에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 뭐가 사실인지 CG인지 구별하기 힘들 위치에 이르르고

단순히 CG의 화려함은 사람들에게 신선함이 아닌 기본 옵션이 되어버렸다

그런 시대에서 램페이지는 어떤 영화일까

 

안타깝다고 하면 여전히 그 범위를 넘어서지 못했다

불타고 부서지고 박살나고

유전자 기술이 저정도로 강력한데 인간의 무기는 너무도 초라하다

부서지는 장면이 너무 오래가기 때문에 지겹다는 평이 많다

 

영화에서 사람들이 몰입하는 건 그 상황이 와닿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 연출이 해야될 일이 더 많은 것이 사실 이런 것이다

이 영화에서는 힌색 알비노 유인원과 드웨인 존슨의 관계를 통해 색다름을 모색했지만

그것만으론 조금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어떻게 생각하면 아무 생각 없이 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 킬링용으로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남는 여운은 나같은 경우에는 별로 없었다

 

2018년의 괴물 영화가 어느 정도 시점에 와있는지 볼 수 있는 영화

 

 

(사진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16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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