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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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시즌 오픈을 먼저 알리는 강진MCT대회가 3월10일에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탄다고 하면 한강이나 동네 또는 동호회안에서 투어라이딩 또는 국토종주를 많이 한다. 처음에 자전거를 타기 시작할때는 나 또한 동네에서 한강을 왔다갔다 하면서 타기 시작했고 혼자타는게 재미가 없어 동호회에 들어가서 자전거를 타기 시작 했다. 1년간 자전거를 타면서 점점 재미를 즐기다 현재 로드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로드자전거를 타면서 점점 욕심이 생기면서 아마추어팀에 들어가 현재 아마추어 선수등록이 되어 MCT리그인 2부리그에서 타고 있다.


올해도 역시 아마추어 선수등록을 하고 강진MCT를 나가게 되었다. 이번대회를 접수를 늦게 하는 바람에 포기한 상태였지만 다행이 대기 순번에 들어가 접수를 할수가 있었다.  2번째로 가는 강진MCT코스는 알고 있기에 구지 답사는 가지 않아도 되지만... 팀에 새로 들어온 팀원들이 걱정이긴 하다. 답사 라이딩을 갔어야 했는데... 거리가 너무 멀다보니 비슷한 곳에서 훈련을 하는 수밖에 없다. 


강진MCT 대회 특징은 까치내재 언덕이 가장 큰 변수이기도 하다. 겨울내내 훈련을 꾸준히 했다면 무리 없이 올라 갈수 있는 코스이지만... 준비가 되지 않는 상태라면 힘들수가 있다. 펠로톤이 나눠지는 상황이 까치내재에서 진행이 된다. 이후 깔딱 언덕과 평지 주행이 주로 있고 이 코스를 2부리그는 2회전을 하게 된다 총 50킬로를 한시간반으로 들어와야 하는데 기본 항속이 최저 35는 유지해야 겨우 승점을 챙길 수가 있다. 리그제이다보니 각 개인의 점수가 중요하며, 여기서 DNF라도 하면 팀 점수에 어떤 도움이 되질 않는다. 나도 역시 작년에 준비가 안된 상태에다 부상까지 입어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이후 재활이랑 했지만... 운동중에 사고가 나서 시즌을 종료를 해야했다. 


까치내재 업힐 코스를 250이 넘는 파워를 내야 5~7분내로 올라가야 한다. 과연 그렇게 될려지... 준비가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접수를 한거니 완주를 해야한다. 25킬로 한바퀴가 보기엔 거뜬히 갈수 있는 거리지만 대회에서는 항속 35~40이 넘는 속도를 꾸준히 달린다는 것 자체가 힘들다. 특히 강진은 바람이 강해서 더욱 힘들수도 있다. 평지 속도 유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펠로톤에서 얼마나 협조 플레이가 될지 가장 큰 변수 20킬로 평지 코스를 독주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많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나저나....버스만 만나지마라....


이번 자전거 휠셋 선택은 듀라에이스c24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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