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와 수군의 잡학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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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산역 부근에 새로 오픈한 음식점.

 

라오 삐약 (LAO PIAK) 

라오스식 쌀국수 음식점이다. 

PIAK이 라오스에서 쌀국수를 의미한다고 한다. 

우라가 잘 아는 베트남에서는 PHO가 쌀국수를 의미

라오 삐약

독특한 인테리어 라오스를 가보진 않았지만 아마도 라오스 현지의 느낌을 느끼게 하는 인테리어라고 생각한다.

여러 형태의 테이블이 있는데 테이블도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시그니처 메뉴 도가니 국수

실내로 들어서면 라오스 음악이 흐른다. 모르는 언어로 부르는 노래인데... 라오스 노래가 맞겠지? 하하하

 

망우동에도 라오 삐악이 있는데 둘이 같은 디자인을 이용한 걸로 봐선 체인점인 것 같다. 

망우동 라오 삐약 http://naver.me/53YWJ4pj

 

라오삐약 : 네이버

리뷰 348 · 평일 11:00 - 21:00, 월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3:00-5:00pm,주말 11:00 - 21:00, 토,일 브레이크 타임 없음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

store.naver.com

 

오픈 인기 인지 점심시간에는 대기자 명단이 있을 정도이다. 

나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방문을 하였다.

 

 

메뉴판

메뉴판을 끝이 잘리게 찍었다;;

까오 삐약과 도가니 국수가 잘 나가는 것 같았다.

세트 메뉴도 괜찮을 것 같다.

나는 시그니처 메뉴인 도가니 국수를 주문하였다.

 

 

빨간 소스가 도가니 소스이고 고수는 직원분께 요청하면 준다.

고수를 넣어도 고수 향이 잘 안 느껴질 만큼 육수가 진하다.

사장님이 면과 육수는 리필이 된다고 했으나 뜨근한 국물과 도가니가 충분한 포만감을 주었다.

고기 육수의 고소함과 살짝 짠맛이 나면서 마지막에 단맛이 스쳐 지나갔다.

 

직원 분들이 서로 잘 아시는 분들끼리 단합하여 장사를 시작한 느낌의 가게였다.

전반적인 분위기랑 맛이 나쁘지 않았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다시 방문을 해보고 싶다.

 

그런데...

요즘 같은 코로나로 위험한 시국인데...

직원분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

오픈 키친인데 직원분들이 마스크를 다 턱에 걸치고 신나게 이야기 중이었다. 

주방 직원이면 위생상도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을 하셔야 하는데....

카운터 직원분은 심지어 마스크 미착용...

맛은 괜찮았지만 현재의 시국 때문에 기분이 조금 묘했다.

지난달에 신용산역 근처 큰 회사에서 코로나 환진자가 나와서 건물 봉쇠하고 근처 식당들도 쉬었는데...

분위기랑 맛이 좋지만 마스크 미착용 때문에 감점.

재방문은 코로나 끝나고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http://naver.me/F3IBc4eJ

 

네이버 지도

라오삐약 신용산점

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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